때로는 신랄하고, 때로는 따??하며,
줄곧 배꼽 빠지게 웃기는
정치·사회 풍자 유머!
“이 책은 한 혁명가 캥거루에 관한 일기이며,
오늘날 독일어로 쓰인 작품 중 최고의 풍자 문학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 바츠 문화 매거진
어떤 괴상한 ??플의 혁명적이고 위험한 일상!
어느 날, 옆집에 캥거루가 이사를 온다. 맨 아래층의 늙은 부인은 새로 이사 온 캥거루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이 늙은 부인은 “조만간 터키놈들이 독일 땅을 뒤덮을 것!”이라고 구시렁댄다(캥거루는 호주에서 왔는데?).캥거루는 공산주의자이며 록그룹 너바나의 광팬이다. 캥거루와 마크 우베 클링은 매우 친밀한 이웃이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캥거루가 자기 짐을 몽땅 들고 와 클링의 거실에 내려놓으며 이렇게 말한다. “여기 좀 놔도 괜찮지?” 그 날부터 이 괴상한 ??플의 동거가 시작된다.두 주인공은 많은 시간을 함?? 보낸다. 시위에도 함?? 참가한다. 아니, 카페 창문으로 시위를 구경한다. 카페 창가는 시위를 관람하는데 최고의 좌석이다.
이들은 인생에 대해 고찰하고, 물담배를 같이 피우거나 공산주의 세계관을 떠벌린다. 또는 중대한 주제로 토론을 일삼는다 ?? 그물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를 수동적인 투쟁 상태라고 볼 수 있는가? 이 세상에 건강한 애국심이란 있는가? 투표로 세상을 바?? 수 있는가? 채무자가 대동단결(?)하여 세상의 모든 빚을 없애는 방법은?…… 둘이서 생각해 내는 아이디어들은 대개 어처구니없고 비상식적이어서 우스꽝스럽지만, 키득거리며 웃다 보면 그 이면에 숨겨진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80개의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둘은 마치 늙은 부부처럼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일치단결하며, 때로는 완벽하게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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